중국, 발해만 남부서 유전 발견…“연간 40만 배럴 생산 가능”

중국, 발해만 남부서 유전 발견…“연간 40만 배럴 생산 가능”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9 17:15
수정 2020-03-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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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해만(보하이) 남부에서 유전 발견.  CCTV 캡처
중국,발해만(보하이) 남부에서 유전 발견.
CCTV 캡처
중국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渤海·발해만)에서 연간 40여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전을 발견했다.

19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해양석유(CNOOC)는 전날 중국 산둥성과 가까운 보하이 남부 라이저우만 북쪽 구역에서 새로운 유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원유 40만 배럴을 휘발유로 정제할 경우 승용차 1만대가 5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란 게 CCTV 설명이다.

CCTV는 “이번에 발견된 유전은 석유 매장량이 많고 품질이 좋다”면서 “이 지역에서 40여년간 (사업성 있는) 유전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그 국면을 깼다”고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중국에서 유전이 발견된 보하이 남부 라이저우만(화살표)  위키피디아
중국에서 유전이 발견된 보하이 남부 라이저우만(화살표)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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