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WFP), 코로나 시대 세계기아에 맞서

노벨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WFP), 코로나 시대 세계기아에 맞서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20-10-09 18:25
수정 2020-10-09 1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지구촌을 덮친 코로나 팬데믹 속에 노벨 평화상이 유엔 산하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9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식량계획(WFP)을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9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식량계획(WFP)을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WFP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하면서 “WFP가 기아(극복)에 대한 투쟁을 해온 점, 갈등 지역에 평화조건을 높여준 점, 기아가 전쟁과 갈등의 도구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한다”면서 “식량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카오스 시대에 가장 강력한 백신”이라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노벨위원회측은 감염병 등 지구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적 국제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지금, WFP가 ‘기아와 갈등, 전쟁’이라는 악의 순환고리를 끊기 위해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