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우크라인에 임시 체류자격 부여

[속보] 美, 우크라인에 임시 체류자격 부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3-04 11:18
수정 2022-03-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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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국 몰도바로 탈출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인접국 몰도바로 탈출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26일(현지시간) 인접국 몰도바의 마야키우도브네 국경검문소 주변에서 줄지어 있는 차량 행렬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2.2.27 마야키우도브네 AP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우크라이나인에게 임시 체류자격을 부여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인을 대상으로 ‘임시 보호 신분’(TPS)을 적용해 최장 18개월까지 미국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TPS는 분쟁이나 재해 등 상황으로 안전하게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민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이달 1일 기준 미국에 있었던 우크라이나인에 한정한다.

같은 날 미국 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도 우크라이나로 가는 추방 항공편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발생한 피란민은 최소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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