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6강 가능성 43%” 日보단 높지만 19위 그쳐

“벤투호 16강 가능성 43%” 日보단 높지만 19위 그쳐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11-17 17:44
수정 2022-11-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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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데이터업체 그레이스노트 분석
16강 진출 가능성 32개국 중 19위
우승 확률 브라질 20% 가장 높아

안면보호대를 착용한 ‘캡틴’ 손흥민(왼쪽 두번째) 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첫 ‘완전체’ 훈련에서 러닝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2.11.16 연합뉴스
안면보호대를 착용한 ‘캡틴’ 손흥민(왼쪽 두번째) 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첫 ‘완전체’ 훈련에서 러닝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2.11.16 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벤투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43% 정도라는 미국 데이터 업체의 분석이 나왔다.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7일 닐슨 산하 데이터 분석 업체인 그레이스노트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월드컵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H조 4개국 가운데 3위(43%)였다.

이는 32팀 중에서는 19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16위 안에 들지 못했다.

같은 H조 포르투갈이 74%로 1위였고, 우루과이가 69%로 2위였다. 가나는 14%에 그쳐 최하위 카메룬(13%) 다음으로 낮게 평가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이란이 51%로 16강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졌다. 일본은 39%로 한국보다 소폭 낮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 파우룰 벤투 감독이 손흥민, 황인범, 황희찬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2.11.17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 파우룰 벤투 감독이 손흥민, 황인범, 황희찬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2.11.17 연합뉴스
우승 가능성은 브라질이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르헨티나(16%), 스페인(7%), 네덜란드(7%) 순이었다.

그레이스노트 측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능한 모든 대진을 100만회가량 시뮬레이션해 경기 결과를 예측했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 가능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1위 예측에 대해서는 “브라질은 지난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치른 50경기 중 3경기만 졌다. 자체 집계 기준 축구 세계랭킹 1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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