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절 연휴 ‘보복 여행’ 폭발…코로나19 이전수준 회복”

“中 노동절 연휴 ‘보복 여행’ 폭발…코로나19 이전수준 회복”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23-05-04 14:17
수정 2023-05-04 14: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노동절 황금연휴(4월 29일~5월 3일)를 맞은 중국의 유명 여행지들이 ‘보복여행’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지난달 30일 수도 베이징 외곽 만리장성 성곽길이 가득 찬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 연합뉴스
노동절 황금연휴(4월 29일~5월 3일)를 맞은 중국의 유명 여행지들이 ‘보복여행’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지난달 30일 수도 베이징 외곽 만리장성 성곽길이 가득 찬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에서 올해 노동절 황금연휴(4월29일∼5월3일) 기간에 보복 소비가 폭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4일 신경보는 중국 문화여유부 통계를 인용해 중국 본토에서 연휴 기간 국내 여행에 나선 사람은 2억 7400만명(연인원)으로 지난해 노동절 연휴 대비 71%,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19% 증가했다. 관광 수입도 1480억 5600만 위안(약 28조원)으로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되던 지난해 대비 129% 늘었다.

중국 지방 정부와 관광 업계 등은 중국 사회가 ‘위드 코로나’로 이행한 뒤 처음 맞이한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관광지 입장권 가격을 인하하거나 무료 입장을 허용하고 소비 쿠폰을 발행하는 등 관광 경기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중국중앙(CC)TV는 “2023년 5·1(노동절) 연휴, 문화와 여행업의 경기 회복세가 강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