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성 관광객들, 비키니 백인여성 번갈아 더듬으며 ‘찰칵’…“나라 망신” [포착]

中 남성 관광객들, 비키니 백인여성 번갈아 더듬으며 ‘찰칵’…“나라 망신” [포착]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03-13 11:54
수정 2024-03-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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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강제 추행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2024.3.5 엑스
5일(현지시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강제 추행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2024.3.5 엑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홍콩의 한 유명 해변에서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강제 추행했다. 이들은 여성이 거부하는데도 몸에 손을 얹고 돌아가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5일(현지시간) 틱톡 중국판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한 서양인 여성을 추행했다.

중년의 중국인 남성 관광객들은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비키니 차림의 여성에게 막무가내로 접근했다.

이 중 한 남성은 여성 옆에 바짝 붙어 앉아 거침없이 어깨에 손을 올린 뒤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구했다.

여성이 곧바로 남성의 손을 치우며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남성은 막무가내로 여성의 어깨를 붙잡고 사진을 찍고 만족한 듯 웃으며 일어났다.

문제의 남성이 사라지자 이번엔 또 다른 중년 남성이 여성 옆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여성은 몸을 피하며 더 강하게 불쾌감을 표했지만, 이 남성 역시 여성의 등을 더듬으며 사진을 찍었다.
5일(현지시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강제 추행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2024.3.5 엑스
5일(현지시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강제 추행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2024.3.5 엑스
영상을 촬영한 이는 “할아버지가 외국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했다. 할아버지는 기회를 틈타 외국인을 괴롭혔고, 외국인은 내키지 않아 했다”고 전했다.

중년의 남성들은 중국 허난성에서 온 관광객들로 알려졌다.

이후 홍콩은 물론 중국 언론과 SNS에는 이들의 무례한 행태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분명한 성추행이다’’, “사진 찍기를 핑계로 한 분명한 쓰레기 같은 행동이다’‘, “국제적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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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강제 추행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2024.3.5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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