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경찰관 4명이 범죄 전력자의 생일 파티에서 맥주를 들고 춤추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며 정직 처분을 받았다. NDTV 캡처
인도 경찰관 4명이 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의 생일 파티에서 술을 마시며 춤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져 논란이 일었다. 이들은 영상이 확산되자 즉시 정직 처분을 받았다.
30일(현지시간) 현지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가지아바드에서 경찰관들이 범죄자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춤을 추는 22초 분량의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사히바바드 국경 초소 책임자를 포함한 경찰관 4명이 지난 29일 밤 맥주병을 손에 든 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이들의 파티 주최자가 범죄 기록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이다.
영상이 SNS에 빠르게 퍼지자 관할 경찰청장은 이들에게 즉각 정직 명령을 내렸다. 해당 경찰관 3명은 당분간 제복을 벗게 됐다.
현지 경찰은 관련 내부 조사에 돌입했다고 NDTV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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