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동성애자 美 대사 2명 더 임명

오바마 동성애자 美 대사 2명 더 임명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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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커밍아웃) 동성애자 2명을 외국 주재 대사로 지명했다. 이로써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 2명이었던 동성애자 대사가 4년여 만에 6명으로 늘어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곧 2명의 동성애자를 추가로 대사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져 동성애자 대사는 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오바마는 이날 지난해 자신의 재선 캠프에서 재무담당 국장으로서 7억 달러를 모금한 공개 동성애자 루퍼스 기퍼드(오른쪽)를 주덴마크 대사에, 케이블TV 채널 HBO의 사장인 제임스 코스토스(왼쪽)를 주스페인 대사에 각각 지명했다. 이 두 나라는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고 있는 전 세계 13개국에 포함된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06-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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