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NSA 개혁하겠다”…내달 개혁안 제시

오바마 “NSA 개혁하겠다”…내달 개혁안 제시

입력 2013-12-06 00:00
수정 2013-12-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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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 국민이 정보기관에 의해 프라이버시를 침해 당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국가안보국(NSA) 개혁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MSNBC와의 인터뷰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대략 다음 달에 NSA의 자체 규제 방안들을 내놓는 한편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몇몇 개혁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계속 터져나오고 있는 NSA의 활동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NSA의 활동에 대한 일부 폭로는 위법성 문제가 있으며 일부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보기관의 일부 감시 행위는 미국에서 테러를 막기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NSA의 활동은 미국내에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보기관은 국민의 이메일을 읽는 데 관심이 없다. 정보기관은 국민의 텍스트 메시지를 읽는 데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의 생산성이 떨어진 것에 대해 공화당이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도 당파적인 입장을 견지하지만 그것은 객관적이다. 그러나 공화당 일부 의원은 타협을 더러운 단어로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오른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었기 때문에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라도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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