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의회에 에볼라 예산 62억달러 승인 요청

오바마, 의회에 에볼라 예산 62억달러 승인 요청

입력 2014-11-06 00:00
수정 2014-11-0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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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예산 62억 달러(6조7천394억 원)를 승인해 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전날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대패하고 나서 최초로 의회에 요청하는 사안이어서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의 새로운 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예산은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에 20억 달러, 보건복지부(HHS)에 24억 달러, 국방부에 1억 달러, 또 긴급 자금으로 15억 달러가 각각 배정돼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의 에볼라 퇴치와 미국 내 전염 및 확산 방지에 사용된다.

백악관은 새로 선출된 의회가 아닌 현 113대 회기에서 이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회는 다음 달 중순까지 현직 상·하원의원들로 이른바 ‘레임덕 세션’을 보내고 나서 연말연시 휴회에 들어가며, 내년 초 새로 선출된 상·하원의원들로 114대 회기를 구성한다.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의 대변인인 케빈 스미스는 “세출위원회가 요구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미국민을 에볼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행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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