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공격’ 게임앱 등장

‘망고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공격’ 게임앱 등장

입력 2015-05-07 07:50
수정 2015-05-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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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열대 과일인 망고로 공격해 점수를 따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베네수엘라 신문 엘 우니베르살은 ‘마두로 망고 공격’이라는 이름이 붙은 무료 게임앱을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열대 과일인 망고로 공격해 점수를 따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베네수엘라 신문 엘 우니베르살은 ‘마두로 망고 공격’이라는 이름이 붙은 무료 게임앱을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열대 과일인 망고로 공격해 점수를 따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베네수엘라 신문 엘 우니베르살은 ‘마두로 망고 공격’이라는 이름이 붙은 무료 게임앱을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게임은 ‘니코, 니코, 니콜라스…”라는 가사가 들어간 경쾌한 배경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이리저리 오가는 마두로 대통령을 망고로 맞추면 점수가 올라가는 내용이다.

망고의 공격 대상은 마두로 대통령 외에 달러 뭉치를 들고 다니는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의회 의장도 있다.

또 우고 차베스의 영혼에 비유되는 ‘작은 새’가 차베스가 즐겨 썼던 붉은색 베레모를 쓰고 망고를 피해 날아다닌다.

정권을 풍자하는 성격의 이 게임은 생활필수품난과 인플레이션, 높은 범죄율 등에 환멸을 느껴 작년 아르헨티나로 일자리를 찾아 이민 간 베네수엘라 국적의 두 남성에 의해 만들어졌다.

게임앱은 지난달 마두로 대통령이 직접 버스 시범운전을 할 때 지지 군중 속에 있던 한 여성이 운전석 창문 사이로 망고를 던진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얼굴에 망고를 맞은 마두로 대통령은 망고 껍질에 “집에 문제가 있어 아파트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내용과 여성의 전화번호가 적힌 것을 보고 며칠 뒤 방송에서 “아파트를 선사하겠다”고 약속한 적 있다.

게임앱을 개발한 남성들은 “풍자를 이용해 베네수엘라의 문제점을 알리려고 만든 것이지, 대통령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려는 의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 “베네수엘라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면서도 어떻게 변해야 할지는 모른다”면서 “오로지 유머만이 우리 국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앱은 출시된 지 1주일 만에 1만여 건이 다운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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