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오스틴서 총격…“두곳서 희생자 여러명 가능성”(2보)

미국 텍사스 오스틴서 총격…“두곳서 희생자 여러명 가능성”(2보)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7-31 18:38
수정 2016-07-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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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美 텍사스주 ‘총기 공포’...댈러스 이어 오스틴서 총격사건
[자료사진] 美 텍사스주 ‘총기 공포’...댈러스 이어 오스틴서 총격사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경찰의 흑인 총격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발생한 총격으로 인한 경찰관 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댈러스 경찰이 현장 부근을 지키고 있는 모습. 그런데 지난 31일(현지시간) 새벽 3시쯤 텍사스주 주도 오스틴 시내에서 총격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AP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잇따른 총격 사건으로 미국이 ‘테러 공포’를 떨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AP통신, 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오스틴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 현지 신문인 아메리칸 오스틴-스테이츠맨은 사망자가 30대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고 시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역 방송 KXAN은 긴급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총상을 입은 이들이 오스틴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다며, 범인이 이동하며 총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현지 공무원들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스틴 시내 각각 다른 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피해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도 같은 구역 내 두 곳에서 각각 총격이 발생했다며 현 시점에서 두 곳은 안전한 상태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오스틴-트래비스 카운티의 긴급의료서비스 기관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에서 다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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