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북정책 특별대표 한국계 조지프 윤 검토

美대북정책 특별대표 한국계 조지프 윤 검토

이석우 기자
입력 2016-08-21 22:40
수정 2016-08-21 22: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지프 윤
조지프 윤
미국 정부가 필리핀 주재 대사로 내정된 성 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후임으로 한국계 미국인인 조지프 윤(61) 말레이시아 대사를 기용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NHK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윤 대사는 다음달 미 상원 본회의에서 성 김 필리핀 대사 지명 안건이 가결되면 대북정책 특별대표직을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NHK는 전했다. 윤 대사가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취임하면 한국, 일본 등 관계국과의 협의에 속도를 내는 등 연대를 강화해 가면서 대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윤 대사는 1985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한국과 태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서 근무한 ‘아시아 전문가’다. 2013년 말레이시아 대사 부임 이전에는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수석 부차관보를 맡아 동아시아 정책을 총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2016-08-2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