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 운동을 촉발시킨 조지 플로이드 사건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백인 경찰관 두 명이 라틴계 흑인 육군 중위를 마구잡이 폭행하고 얼굴에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영상이 11일(현지시간) 공개돼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캐론 나자리오 미 육군 중위가 지난해 12월 5일 버지니아주 윈저에서 교통단속을 하던 윈저 경찰 소속 백인 경찰 조 구티에레스와 대니얼 크로커로부터 무차별 진압을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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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리오가 두 손을 들고 “도대체 무슨 일인지 말해 달라”고 항의하고 있다. 윈저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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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리오가 두 손을 들고 “도대체 무슨 일인지 말해 달라”고 항의하고 있다. 윈저 로이터 연합뉴스
나자리오가 두 손을 들고 “도대체 무슨 일인지 말해 달라”고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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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다짜고짜 나자리오의 얼굴에 호신용 후추 스프레이를 뿌렸다. 윈저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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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다짜고짜 나자리오의 얼굴에 호신용 후추 스프레이를 뿌렸다. 윈저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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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스프레이를 맞은 나자리오가 두 손을 들고 고통스러워하며 차에서 내리고 있다. 윈저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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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스프레이를 맞은 나자리오가 두 손을 들고 고통스러워하며 차에서 내리고 있다. 윈저 로이터 연합뉴스
경찰관이 다짜고짜 나자리오의 얼굴에 호신용 후추 스프레이를 뿌렸고 후추 스프레이를 맞은 나자리오가 두 손을 들고 고통스러워하며 차에서 내리고 있다. WP는 경찰 보고서에 당시 중위의 차량이 ‘낮은 속도로 주행 중’이었으며 안전벨트 역시 올바르게 착용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윈저 로이터 연합뉴스
2021-04-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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