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의 ‘센카쿠 무인도 작명’ 비난

中, 日의 ‘센카쿠 무인도 작명’ 비난

입력 2014-08-02 00:00
수정 2014-08-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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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일본이 최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의 무인도 등에 일본식 이름을 붙인 것과 관련, “모두 중국 이름이 있는 섬들”이라며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1일 발표한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성명에서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도서는 중국 영토로, 이미 모든 섬에 대해 (중국식) 이름을 지어놓았다”며 “일본이 중국의 영토주권을 훼손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그 어떤 일방적인 조치도 모두 불법이고 무효”라며 “결코 댜오위다오와 부속도서가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을 바꿀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종합해양정책본부(본부장 아베 신조 총리)는 전날 센카쿠 열도에 속하는 5개 섬을 포함, 그동안 명칭이 없었던 158개 무인도의 이름을 결정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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