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무섭습니다”…4살 손녀 잡고 무단횡단하던 中할아버지

“이렇게 무섭습니다”…4살 손녀 잡고 무단횡단하던 中할아버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2-01 17:29
수정 2021-02-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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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나통신 캡처
중국 시나통신 캡처
손녀와 무단횡단을 하던 노인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일 중국 시나통신 등은 4살 손녀를 억지로 끌고 무단횡단을 하던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을 보도했다.

교통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할아버지와 붉은 옷을 입은 손녀가 길을 건널 준비를 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빨간불에도 손녀를 끌고 무작정 길을 건너려고 해 겁먹은 손녀는 할아버지를 두 번이나 붙잡으며 말렸다.

오토바이와 차가 달려오는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할아버지는 손녀를 힘으로 끌어당기며 무단횡단을 시도했고, 사고를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27일 푸티 안 교통경찰은 손녀는 건강하지만, 할아버지는 사망했다.

사고 영상과 함께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왜 중국 소식이?”, “우리나라도 조심하자”, “다른 나라라서 이런 사고가 난 게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안타깝지만 무단횡단은 할아버지 잘못”, “무단횡단 이렇게 무섭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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