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온거야?’ 캐나다, 강 휩쓸며 지나가는 도도한 ‘얼음홍수’ 장관

‘어디서 온거야?’ 캐나다, 강 휩쓸며 지나가는 도도한 ‘얼음홍수’ 장관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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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엄청난 양의 얼음 덩어리들이 떠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 생트마리에 있는 한 다리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영상을 보면 엄청난 양의 얼음 덩어리들이 물살을 타고 빠르게 내려온다. 다리 아래는 순식간에 얼음덩이들로 뒤덮히고, 다리는 무게를 견디다 못해 아래쪽으로 밀려 휘는 모습까지 보인다.

현지에서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이에 따르면 “빠르게 흐르는 얼음홍수에 의해 다리가 3피트(약 1m) 가량 아래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의 특정지역에서는 해마다 봄철 홍수발생을 경감시키기 위해 특수한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얼음을 깨뜨려 흘려보내는 작업을 한다. 영하 40도 이상에서 꽁꽁 얼어붙은 얼음들은 바위처럼 단단하다.

영상은 현재까지 7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곳이 진정한 겨울왕국이네”, “캐나다 얼음은 급이 다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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