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국’ 일본…100세 이상 5만4천명

’초고령국’ 일본…100세 이상 5만4천명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3년 연속 증가세…시마네현이 10만명당 82명으로 1위

일본 후생노동성은 13일 자국내 100세 이상의 고령자가 작년보다 3천21명 늘어난 5만4천397명이라고 발표했다.

후생성에 따르면 이 중 여성이 87.5%인 4만7천606명, 남성이 12.5%인 6천791명이다.

4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10년 전의 2.64배, 20년 전의 11.32배에 달한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전국 평균이 42.66명이고, 지자체별로는 시마네(島根)현이 82.46명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령자는 지난달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자로 등재된 오카와 미사오(여·오사카 거주)씨로 115세다.

대표적 초(超) 고령화 국가인 일본에서 1억2천여만명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인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10월 기준으로 24.1%인 3천79만여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