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IAEA 간부, 후쿠시마조사단 일원으로 현장방문

한국인 IAEA 간부, 후쿠시마조사단 일원으로 현장방문

입력 2013-11-20 00:00
수정 2013-1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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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수 IAEA 국장,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방일

이달말 방사능 오염수 처리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을 찾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팀에 한국인이 포함됐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IAEA가 20일 발표한 언론 참고자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IAEA 전문가팀에 한필수 IAEA 방사선수송폐기물안전국장이 부단장 자격으로 참여한다.

한 국장을 포함한 일행은 방일 기간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 오염수 처리 현황, 원전 해체 계획등을 점검한다. 또 일본 정부 당국자,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간부 등과 회의를 가진 뒤 12월4일에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점검 결과를 발표한다.

한 국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산업기술개발본부장을 지낸 뒤 2011년부터 IAEA에서 일하고 있다.

주일대사관 관계자는 “한 국장의 일본 방문은 한국 정부 당국자 자격이 아니라 IAEA 직원 자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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