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장관 “고노담화 자체는 수정 안해”

일본 관방장관 “고노담화 자체는 수정 안해”

입력 2014-03-10 00:00
수정 2014-03-10 1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0일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 등을 인정한 ‘고노담화’ 자체는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아베 정권의 고노담화 검증 방침에 대해 “이미 해결된 한일간 과거문제가 최근 다시 문제가 되고 있어 (담화 작성 경위를) 확실히 검증하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노담화 검증이 담화 수정을 전제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 “고노담화 수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그러나 담화 검증팀을 만들어 비밀을 유지한 가운데 담화 작성 경위 등을 검증하고 국회가 요청하면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