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건넌 100세 청춘

세월 건넌 100세 청춘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5-04-07 00:06
수정 2015-04-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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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영대회 1.5㎞ 완영 할머니 탄생

일본에서 수영대회에 출전한 100세 할머니가 1500m를 완영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나가오카 미에코 할머니
나가오카 미에코 할머니
올해 100세인 나가오카 미에코는 지난 4일 마쓰야마시에서 열린 일본 마스터스 수영 쇼트코스(25m) 대회에 출전, 1500m 레이스에서 배영으로 완주했다. 나가오카는 100~104세부의 유일한 선수로 출전했다. 기록은 1시간 15분 54초 39.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여자 1500m 종목 100~104세부에서 완영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나가오카는 “수명이 허락한다면 105세까지 수영을 하고 싶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5-04-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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