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각료 3명째 야스쿠니 참배…아베측근 가토 1억총활약담당상

日각료 3명째 야스쿠니 참배…아베측근 가토 1억총활약담당상

입력 2015-10-20 13:53
수정 2015-10-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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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측근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1억 총활약 담당상이 야스쿠니(靖國) 신사 가을제사(추계 예대제) 마지막날인 20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20일 추계대제를 맞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국회의원들
20일 추계대제를 맞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국회의원들



가토는 이날 오후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18일 참배한 이와키 미쓰히데(岩城光英) 법무상,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을 포함해 가을제사 중 야스쿠니를 참배한 현직 일본 각료는 3명으로 늘었다.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일본 여야의원 71명도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아베 총리는 참배는 하지 않고 지난 17일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천여 명이 합사돼 있다.

일본은 1946년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서 A급 전범으로 분류된 이들 중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 등 사형수 7명과 옥중 병사자 7명 등 14명을 ‘쇼와 순난자’(昭和殉難者)로 추어올리며 1978년 10월 야스쿠니신사에 몰래 합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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