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그동안 ‘국가기밀’이라던 자신의 최고 골프스코어를 공개했다고 일본 언론이 11일 전했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총리관저를 방문한 2017년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인 아베 모모코(阿部桃子)에게 자신의 최고점수는 79타라고 밝혔다.
과거 여자 프로골프 선수를 지망했던 아베 모모코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최고점수가 68타라고 말하자 아베 총리가 이같이 공개했다고 이들 매체가 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친 것을 거론하면서 “매우 좋은 샷이 몇 번이나 있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지난해 2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던 아베 총리는 그다음 달 “누가 이겼는지는 국가기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연말연시에도 세 번이나 경제단체장 등과 골프를 쳤으며 지난 3일 출연한 후지TV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스트레스 해소법과 관련해 “골프가 좋다”며 “자연을 보면서 실컷 공을 치는 순간 스트레스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골프 치는 아베 일본 총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과거 여자 프로골프 선수를 지망했던 아베 모모코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최고점수가 68타라고 말하자 아베 총리가 이같이 공개했다고 이들 매체가 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친 것을 거론하면서 “매우 좋은 샷이 몇 번이나 있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지난해 2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던 아베 총리는 그다음 달 “누가 이겼는지는 국가기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연말연시에도 세 번이나 경제단체장 등과 골프를 쳤으며 지난 3일 출연한 후지TV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스트레스 해소법과 관련해 “골프가 좋다”며 “자연을 보면서 실컷 공을 치는 순간 스트레스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