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일 인적교류 1000만명 첫 돌파

지난해 한일 인적교류 1000만명 첫 돌파

이석우 기자
입력 2019-02-01 18:42
수정 2019-02-01 18: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교 정상화 때의 1000배

이미지 확대
일본 등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
일본 등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 일본 방문객이 최고조를 찍는 등 한일을 오간 인적 교류가 기록을 세웠다. 출국에 앞서 삼삼오오 모여 있는 관광객들.
서울신문 DB
지난해 한일을 오고 간 인적교류 규모가 1000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1965년 국교 정상화 당시 민간교류 수준(연간 약 1만 명)의 1000 배 규모다.

주한 일본대사관이 1일 발표한 한일 간 인적교류 추이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일본에 온 한국인은 753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5.6%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27.6% 급증한 295만명으로 양국 간 인적 왕래 규모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대사관 측은 일본인의 낮은 여권 보유율(2017년 말 기준 23.4%)과 저조한 해외여행(2018년 1895만명)을 고려하면 지난해 방한 일본인의 증가 폭과 전체 출국자 대비 비중(16%)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저가항공 취항에 의한 좌석 공급량 확대와 케이팝(K-POP) 등 한류 고정 팬 등이 일본인의 방한을 견인했다.

한편 주일 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일본 취업자 수가 1828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