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뉴스에 ‘노마스크’로 여성에게 헌팅 하는 남성이 찍혔습니다”

“日뉴스에 ‘노마스크’로 여성에게 헌팅 하는 남성이 찍혔습니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10-09 17:01
수정 2021-10-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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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스에 노마스크인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에게 헌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방송 캡처
일본 뉴스에 노마스크인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에게 헌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방송 캡처
일본 뉴스에 담긴 헌팅 하는 남자 찍혀
홀로 ‘노마스크’ 눈살
일본 뉴스에 노마스크인 남성이 모르는 여성에게 헌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 일본 방송사 NHK 뉴스 장면에 노마스크인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에게 헌팅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에는 길게 늘어선 줄을 비추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이때 흰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앞에 서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여성은 깜짝 놀라 뒤를 쳐다봤고, 이내 자리를 피했다. 남성은 다소 화가 난 얼굴로 걸어나갔다.

이 모습은 뉴스로 생생하게 중계됐다. 특히 이 남성은 수 많은 사람들 사이 ‘노마스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백신 완료 60% 넘긴 日, ‘위드 코로나’ 전환. AP 연합뉴스
백신 완료 60% 넘긴 日, ‘위드 코로나’ 전환. AP 연합뉴스
백신 완료 60% 넘긴 日, ‘위드 코로나’ 전환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발령했던 긴급사태를 종료하고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위드 코로나’ 방역으로 전환했다. 확진자 규모가 감소하고 백신 접종률이 올라간 것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다.

일본 정부는 1일 0시를 기점으로 전국 19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발효 중이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했다.

또 전국 8개 현에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낮게 적용하고 있던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도 전부 종료했다. 일본에서 긴급사태 및 중점조치 적용 지역이 없어진 것은 올해 4월 4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일본 수도 도쿄에서 1일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 시간에 시나가와역 구내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에서 1일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 시간에 시나가와역 구내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11월 이후가 되면 희망하는 모든 주민이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접종 증명 혹은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는 것을 전제로 거리두기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감염이 상황이 다시 악화해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더라도 음식점에서 술을 팔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자치단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용인하거나 대형 이벤트의 입장객 수를 제한하지 않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한편 공영방송 NHK의 집계에 의하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7936명(하루 평균 약 1134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일주일 사이에 48.3% 축소됐다.

이달 5일 기준 일본 인구의 62.3%가 백신을 2회 접종했으며 1회 이상 접종한 이들의 비율은 72.2%(일본 총리관저 발표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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