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파’ 하산 로하니, 이란 새 대통령 취임

‘중도파’ 하산 로하니, 이란 새 대통령 취임

입력 2013-08-05 00:00
수정 2013-08-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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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대선에서 승리한 하산 로하니(65) 이란 대통령이 4일 테헤란 의회에서 공식 취임했다. 중도온건 노선을 표방하는 로하니 대통령의 취임이 미국·이란 관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北 김영남, 이란 대통령 환담
北 김영남, 이란 대통령 환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 중인 김영남(왼쪽)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테헤란 대통령 집무실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테헤란 AP 연합뉴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취임식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이란과 교류하는 유일한 방법은 적대 행위를 줄이고 협상하는 것”이라며, 핵 문제는 제재가 아닌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앞서 3일 연설에서 “새 정부는 국익을 고려해 이란의 위상을 높이고 숨 막히는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근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 참석 차 테헤란을 방문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이날 로하니 대통령을 만나 환담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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