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작 하우스서 도끼 휘두르는 폭력배들 ‘경악’

中 마작 하우스서 도끼 휘두르는 폭력배들 ‘경악’

입력 2014-06-19 00:00
수정 2014-06-20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작하우스에서 폭력배들이 도끼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허텐시의 한 마작 하우스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폭력배들의 싸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마작하우스에 설치된 CCTV에는 홀 안에서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마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마작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로 남자 2명이 서 있다.

남자들은 갑자기 도끼를 꺼내 들고 마작하는 사람들을 향해 휘두르기 시작한다. 도끼를 들고 공격하는 폭력배들에 맞서 홀 안의 사람들이 의자를 들고 대항한다. 순간 마작하우스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도끼에 공격당한 여성이 머를 감싸며 주저앉는다.



주차장에 설치된 또 다른 CCTV에는 마작하우스를 공격했던 도끼 든 폭력배 3명이 도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뒤를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쫓고 있다. 도끼를 든 폭력배들이 사람들에 둘러싸여 포위되고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들이 도착한다. 몽둥이를 든 사람 한 명이 공안들에게 경위를 설명하자 공안들은 그들을 체포한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마작하우스를 공격한 3명 중 2명은 심각한 부상을 당해 목숨을 잃었으며 나머지 1명은 부상을 당한 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CTV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