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맞서 싸운 난폭한 용의자가 착한 시민들의 도움으로 검거돼 화제다.
1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프랭클린 동쪽 6번 도로에서 경찰과 싸우고 있는 난폭한 강도 용의자를 두 명의 시민이 도와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착한 사마리안은 벤자민 로손(33)과 리바 미니어드(19).
순찰차의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에는 주택가 방향에서 도망친 강도 용의자 찰스 콜(41)을 덮치는 경찰의 모습이 보인다. 둘 사이 육탄전이 벌어진다. 힘겹게 강도 용의자와 싸움하는 경찰의 모습을 보고 벤자민이 달려와 경찰을 돕는다. 곧이어 트럭에서도 리바 미니어드가 내려 강도를 잡는데 가세한다. 용감한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강도에게 수갑을 채운 경찰이 감사의 표시로 그들에게 하이파이브한다.
한편 해당 경찰은 경미한 부상 치료를 위해 시카모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찰스 콜은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아트리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 폭행과 강도, 공무 방해죄로 기소될 예정이다.
사진·영상= NewsVideos101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