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줄에 걸린 물고기, 상어가 채가자 맨손으로 막는 사나이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 상어가 채가자 맨손으로 막는 사나이

입력 2014-08-13 00:00
수정 2014-08-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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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를 상어가 채가려 하자 맨손으로 상어를 제압하는 사나이가 있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2분 53초가량의 영상에는 보트 위에서 바다낚시를 하고 있는 낚시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인가 잡은듯한 남성이 기를 쓰며 낚싯줄을 감기 시작한다.



자신이 잡은 대어의 모습이 수면 위로 나타나는 순간, 갑자기 거대한 귀상어가 나타나 남자가 잡은 물고기를 채가려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신이 낚은 물고기를 상어에게 빼앗길까 봐 걱정하는 그가 배 위에서 몸을 숙여 귀상어의 지느러미를 맨손으로 잡아끈 것이다. 그가 있는 힘껏 지느러미를 당기자 어부지리로 대어를 얻으려는 귀상어가 예상치 못한 낚시꾼의 손길에 당황한 나머지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모습이다. 결국 귀상어는 남성의 돌발 행동에 먹이를 포기하고 사라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낚시꾼의 행동에 귀상어도 놀랐겠어요”, “낚시꾼의 용감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어보단 귀상어를 잡는 편이 낫겠어요”등의 재밌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World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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