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투어중 몸을 창밖으로 내밀면 안되는 이유

사파리 투어중 몸을 창밖으로 내밀면 안되는 이유

입력 2014-11-07 00:00
수정 2014-1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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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투어중 몸을 창밖으로 내밀면 안되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올 1월에 게시되어 3500만 조회수를 넘긴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사파리 투어중 벌어진 위험한 순간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사자 두 마리가 길에 앉아 있는 가운데 사파리 투어 차량을 탄 관광객들이 바로 앞에서 사자를 구경한다. 잠시후 한 SUV 뒷자리에 탑승한 두 아이가 카메라를 든 손과 얼굴을 창 밖으로 내밀며 사진을 찍는다.

이때 바닥에 엎드려 있던 사자가 꼬리를 살짝 세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사자가 위협받는다고 느꼈을 때 취하는 행동중의 하나다. 아니나 다를까, 사자는 아이들에게 달려들 듯 몸을 벌쩍 일으키고, 아이들은 소스라치게 놀라 머리를 차 안으로 넣는다. 만약 사자가 움찔거림 없이 바로 달려들었다면, 엄청난 비극으로 이어질 뻔 했던 순간이다.

영상=크루거국립공원/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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