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깔린 여성, 차량 들어올려 극적 구조하는 중국인들

차에 깔린 여성, 차량 들어올려 극적 구조하는 중국인들

입력 2014-11-17 00:00
수정 2014-11-17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에서 차량에 치여 바퀴에 깔린 여성을 구조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CCTV 영상을 보면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 한 대와 세 대의 스쿠터가 보인다. 커플이 탄 마지막 스쿠터가 교차로 중간 지점을 지날 무렵, 교차해 오는 흰색 차량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스쿠터와 충돌한다.



스쿠터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가까스로 차 옆으로 떨어지지만 스쿠터와 뒷자리에 타 있던 여성이 앞바퀴에 깔리며 차량이 멈춰 선다. 당황한 차량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주위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들이 급하게 뛰어오기 시작한다.

잠시 후, 행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힘을 모아 차를 들어 올리지만 역부족이다. 이를 본 주변 행인들이 점점 모여들어 다 같이 힘을 합쳐 차 아래 깔린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한다. 피해를 본 여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인들 최고네요”, “여성이 무사하길…”, “교통법규 준수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Alfa Delt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