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frozen) 컴퓨터’란 손자 말에 할아버지 헤어드라이기 들고…

‘고장난(frozen) 컴퓨터’란 손자 말에 할아버지 헤어드라이기 들고…

입력 2015-02-16 15:16
수정 2015-02-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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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를 위하는 할아버지 따뜻한(?) 행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집에서 손자의 컴퓨터를 따뜻한 헤어드라이기 바람으로 쐬어주는 귀여운(?) 할아버지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소개된 영상을 보면 백발의 연로한 노인 한 분이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아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컴퓨터를 녹이고 있다. 할아버지의 이런 따뜻한 행동은 손자 제레미 헤르난데스(23)가 연세가 많은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맥 컴퓨터가 고장 났다”(Mac computer was frozen)고 말했기 때문. 컴퓨터가 정지됐다는 ‘frozen’(프로즌)의 뜻을 ‘얼다’의 의미로 잘못 이해한 것.

헤르난데스의 할아버지는 손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헤어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으로 컴퓨터 주변을 한참 동안 녹이고 있다. 손자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듬뿍 담긴 영상이다.

한편 지난 4일 SNS 상에 게재된 이 영상은 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Videos Of the Da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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