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아 올리던 대어 빼앗아먹으려는 대담한 새 포착

낚아 올리던 대어 빼앗아먹으려는 대담한 새 포착

입력 2015-04-15 10:25
수정 2017-01-06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매로 짐작되는 큰 새 한 마리가 강가에서 한 남성이 낚아올리던 대어를 빼앗아먹으려 달려드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11월 유튜브에 게재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영상은 한 낚시꾼이 강에서 겪은 황당한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한적한 강가에 서서 릴낚시를 하고 있다. 잠시후 무언가 입질을 하는 듯 낚싯대가 떨리는가 싶더니 확 휘어진다. 대어를 직감한 남성은 낚싯대를 힘차게 잡아채 물고기를 끌어당긴다. 제법 큰 배스다. 배스가 수면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요동을 치는 순간 갑자기 공중에서 큰 새 한 마리가 달려든다.

남성은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서면서도 낚싯대를 놓치지 않는다. 새는 기습공격에 실패한 뒤 남성을 피해 날아오른다. 하지만 수면 위를 배회하며 다시 기회를 엿본다.

남성은 새가 다시 공격할까봐 조심스러우면서도 재빨리 물고기를 강물 밖으로 꺼내는 데 성공한다. 이어 물고기를 낚싯줄에서 분리한 뒤 새가 멀리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강물에 놓아준다.

영상= FishGu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