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넘보다 턱 박살난 사자…‘충격’

하마 넘보다 턱 박살난 사자…‘충격’

입력 2015-06-17 09:04
수정 2015-06-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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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하마는 ‘물에 사는 말’(河馬)이라는 이름 때문에 온순한 초식동물처럼 여겨지기 쉽지만 초식동물이기는 하되 결코 온순하지 않다.

육상 동물 가운데 코끼리, 코뿔소에 이어 세번째로 크고 그 만큼 강력한 힘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성격도 공격적이고 사나워서 사자, 악어와 같은 맹수들도 좀체 범접하지 못한다. 특히 어른 키 만큼이나 벌어지는 거대한 입과 크고 날카로운 송곳니는 악어도 대번에 두 동강 낼 정도의 파괴력을 보인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하마의 위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의 자연다큐멘터리 채널 ‘냇지오 와일드’에서 방영한 화면은 하마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로 인식되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클립영상으로 올라온 화면을 보면 ‘백수의 왕’이라는 사자들조차 하마의 공격이 두려워 눈치를 보거나 위축된 행동을 한다. 이 영상은 하마의 공격을 받아 아래 턱이 박살난 암사자의 비참한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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