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03-11 00:00
수정 2013-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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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유머로

스님과 신부님이 만나 식사를 했다.

신부님이 스님에게 농담을 던졌다.

“스님, 돼지고기가 맛있네요. 한 점 드시지요.”

그러자 스님이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요즘에 고기가 땡기지 않네요. 나중에 신부님 결혼피로연에서 먹겠습니다.”

●경쟁

하나님과 인간이 창조경쟁을 했다.

먼저 하나님이 물을 창조했다.

그리고 인간이 술을 만들었다.

인간들은 기뻐서 밤새 술을 마시며 하나님을 이겼다고 자축했다.

그날 밤. 술에 잔뜩 취한 인간들이 일어나면서 말했다.

“물…, 물…, 물 좀 주세요!”

2013-03-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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