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든 ‘e-북’ 모아 12~14일 디지털북페어코리아

국내 모든 ‘e-북’ 모아 12~14일 디지털북페어코리아

박록삼 기자
입력 2015-11-09 16:08
수정 2015-11-09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2~14일 인천 송도에서 ‘2015 디지털북페어코리아’를 연다. 국내 디지털출판 동향과 미래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다.

 ‘디지털 쉼표, e북 보러 오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디지털출판 전문 전시회로서 전자책 플랫폼 운영업체와 디지털출판 콘텐츠 및 제작 업체, 종이책 기반의 전자출판사 등 국내외 95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디지털출판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전자책 구독, 디지털출판 사업, 디지털 도서관 등에 대한 최근 경향과 전망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전자책(e북)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종이책을 대체할 출판 플랫폼의 미래라는 낙관적 예측에서부터 궁극적으로는 콘텐츠 생산의 원형체로서 책을 넘어설 수는 없다는 부정적인 전망까지 다양하다. 그럼에도 e북이 출판의 한 흐름으로 자리잡았다는 엄연한 현실만큼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이번 행사에 다채로운 독자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유다. ‘순정만화’, ‘이웃사람’ 등의 웹툰작가 강풀, 웹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작가 윤이수 등이 독자와 대화를 갖는 한편 뮤지션 ‘옥상달빛’의 e북 콘서트, 일반인 대상의 웹툰 및 전자책 제작 아카데미가 열릴 예정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