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변호사 이소은 12월 결혼…“스몰 웨딩”

가수 겸 변호사 이소은 12월 결혼…“스몰 웨딩”

입력 2016-10-27 09:00
수정 2016-10-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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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가수 이소은(34)이 12월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소은은 12월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교제하던 남자 친구 E씨와 화촉을 밝힌다.

청첩장을 받거나 본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소은 씨가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려왔다”며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예식을 치르고자 ‘스몰 웨딩’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만났다고 들었지만 어느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10대이던 1998년 1집 ‘소녀’로 데뷔한 이소은은 ‘서방님’, ‘오래오래’, ‘닮았잖아’를 비롯해 김동률과 듀엣한 ‘기적’, ‘욕심쟁이’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2005년 4집을 끝으로 학업에 전념한 그는 2007년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데 이어 2009년 미국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했다.

또 2012년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뉴욕 로펌에서 일하다가 지난해 9월부터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상업회의소(ICC) 뉴욕지부에서 부의장(deputy director)으로 일하고 있다.

올해 6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가수로서 은퇴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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