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장관 G20 첫 참석·연설… ‘문화분야 디지털 전환의 가치’ 강조

황희 문체부장관 G20 첫 참석·연설… ‘문화분야 디지털 전환의 가치’ 강조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08-01 20:40
수정 2021-08-02 0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문체부 장관 최초로 참석했다.

회의 주최 측의 공식 제안을 받은 황 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이 강점을 지닌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기술’을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 속에서 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디지털 기술은 지친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다양성을 보호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가 직면한 불평등을 극복하고,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문화유산 보호와 문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훈련과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기술,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의 문화창의 등 5개 의제를 논의하고 이를 반영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2021-08-02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