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요, 미래도서관”…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함께 만들어요, 미래도서관”…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09-01 17:29
수정 2021-09-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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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도서관 가치 공유. 도서관 홍보영상 공모전도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도서관위원회)가 1일부터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와 ‘도서관 홍보영상 공모전’을 연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변화의 시기에 도서관의 가치를 공유하고, 메타버스 시대에 맞는 도서관의 미래상을 함께 그려보자는 취지에서다. 도서관에 관심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는 ‘메타버스와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중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5인 이내로 구성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제안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팀이 2개월 동안 메타버스 공간을 이용해 활동한다. 전문가 조언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특히, 전문가 멘토단은 도서관계 및 메타버스 분야의 국내 저명인사를 선임했다.

도서관위원회는 발굴한 아이디어를 향후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비롯한 국가 도서관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서관 홍보영상 공모전은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도서관의 장점을 영상으로 소개하면 된다. 만화·영상·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순수창작 등 영상 형식은 따로 제한하지 않으며, 5분 이내 분량이어야 한다.

주제는 ‘코로나 우울증을 독서로 극복한 경험’, ‘도서관에서 꿈을 키웠던 추억’, ‘슬기롭게 도서관 이용하는 법’, ‘우리 동네에 자랑하고 싶은 도서관’ 등 도서관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고 도서관을 홍보하는 내용이다.

해커톤 대회 및 홍보영상 공모전 참여 작품은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투표를 해 도서관위원장상과 포상금을 준다.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에서 시상한다.

도서관위원회 측은 “해커톤 대회와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도서관 정책과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도서관위원회는 전국의 도서관이 국민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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