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LP판 20년만에 인기몰이…올 100만장 판매될 듯

영국 LP판 20년만에 인기몰이…올 100만장 판매될 듯

입력 2014-10-17 00:00
수정 2014-10-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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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LP판이 거의 20년 만에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국의 음반판계 집계 회사인 ‘오피셜 차트 컴퍼니’(OCC)는 16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지금까지 LP판이 거의 80만장이나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작년 연간 판매량 78만674장을 넘어선 규모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가면 1996년의 100만장 기록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P판 판매량은 지난 2007년 20만5천장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영국 축음기산업협회(BPI)의 린 맥도웰 대변인은 “LP판은 한때 지나간 시대의 부산물이라는 인식도 있었으나 디지털 시대에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웰 대변인은 “음악팬들은 오리지널 느낌과 높은 오디오 품질, 그리고 순수음을 즐기는 동시에 손으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여전히 갈망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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