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사가 세계적인 의학·과학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의 뇌졸중 교과서 대표 편집자를 맡았다.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최근 이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대표 편집자로서 뇌졸중 교과서 6권 집필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6권을 한꺼번에 계약해 집필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드문 일이다. 더구나 이 교수는 국내 의학교과서 대표 편집자를 맡은 적도 없다. 서울대병원은 “스프링거 네이처 측이 이후 출간할 뇌졸중 재발견 시리즈 집필도 이 교수와 우선적으로 협상하겠다고 했다”며 “국내 의학자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은 이례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6-04-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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