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 주정관 북스토리 대표 등 7개 부문 선정
출판단체인 한국출판인회의는 ‘2020 올해의 출판인’ 본상을 비롯한 7개 부문 수상자를 1일 발표했다.
본상을 받은 이 대표는 민음사 편집국장, 사이언스북스 대표를 지냈다. 궁리는 자연과학을 비롯해 인문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책들을 출간한다.
공로상은 주정관 북스토리 대표가 받는다. 편집부문상은 이혜진 해냄출판사 주간, 마케팅부문상은 정승호 책읽는곰 부장, 디자인부문상은 이기섭 땡스북스/인덱스 대표가 수상한다. 젊은출판인상 수상자로는 김민정 난다 대표가 뽑혔다. 특별상 수상 단체로는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가 선정됐다.
‘제8회 우수편집도서상’은 ‘묵상’(돌베개·김서연 책임편집)과 ‘정본 백석 소설·수필’(문학동네·이상술 책임편집)이 받는다.
2001년 제정한 ‘올해의 출판인’은 출판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책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확장하는 데 노력한 이에게 준다. 올해 ‘젊은출판인상’ 부문을 신설했다. 시상식은 8일 창비학당 50주년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