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 원작자 이케이도 준
무능한 일본 정치권 꼬집는 ‘민왕’
도전정신 ‘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드라마 인기에 번역 출간 잇따라

미야마 에리 사진, 인플루엔셜 제공

소미미디어 제공
‘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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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야타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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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2018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됐던 이 소설을 통해 일과 도전 정신의 진정한 의미와 기술의 쓰임에 대해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한우물만 파는 끈기로 상징되는 일본식 ‘장인 정신’도 문학적으로 구현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NHK 드라마로 제작됐던 장편소설 ‘일곱 개의 회의’(비채)가 번역 출간되는 등 ‘한자와 나오키’ 이후에도 이케이도 작가의 소설은 꾸준히 국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일본 드라마는 역동적이고 자기 감정에 솔직한 한국 드라마와 달리 인물이 드러내는 독특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며 “일본 드라마의 독특한 재미로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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