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 한국어 지원 서비스…월∼금 오전 8시~오후 5시

필리핀 관광부, 한국어 지원 서비스…월∼금 오전 8시~오후 5시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5-02-14 11:15
수정 2025-02-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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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팔라완의 코론 풍경. 필리핀 관광부 누리집 갈무리.
필리핀 팔라완의 코론 풍경. 필리핀 관광부 누리집 갈무리.


필리핀 관광부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관광 지원 콜센터(TACC) 소속 한국어 전담 상담원들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필리핀 표준시 기준) 한국어로 상담 서비스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은 필리핀의 최대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국가다. 지난해 필리핀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57만 4152명으로 2023년 145만 5977명 대비 8.1% 증가했다. 이는 필리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6.46%를 차지하는 수치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153만 9402명과 견줘도 2.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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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어 상담 서비스 포스터.  필리핀 관광부 제공.
필리핀 한국어 상담 서비스 포스터. 필리핀 관광부 제공.


관광 지원 콜센터는 일반 전화(151-8687) 뿐 아니라 모바일 핫라인 (63-954-253-321)으로도 운영 중이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번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한국인 여행자들의 필리핀 여행 경험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플랫폼을 도입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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