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백석문학상에 엄원태(58) 시인의 시집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가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창비가 5일 밝혔다. 심사위원인 염무웅 문학평론가는 “시집에 한 고독한 영혼의 자기 단련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고 그런 데서 양성된 지극한 울림이 있다”고 평했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 정세랑(29)씨는 성장의 진통을 그린 소설 ‘하주’로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을 받았다.
2013-11-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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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