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서울 서초구청 앞 성탄 트리. 서초구 제공
양천구청 앞의 명물인 높이 6~7m 소나무 5그루도 연말을 맞아 화려하게 변신했다. 나무와 화단을 10만개의 조명으로 감싸 장관을 이룬다. 오목수변공원과 해누리분수광장에도 대형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서울 양천구청 앞 소나무 트리. 양천구 제공
서울 중구청 앞의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 중구 제공
“유럽이야?” 겨울 느낌 물씬나는 축제와 마켓
지난달 27일 늦은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개최된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축제 개막식에서 방문객들이 루미나리에 터널을 거닐고 있다. 송파구 제공
동호 중앙에는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상징인 뱀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높이 18m의 세르펜티 라이트로, 불가리의 대표적인 목걸이 모양을 형상화했다. 불가리 세르펜티 콜렉션 75주년을 기념해 싱가포르, 방콕, 런던 등을 거쳐 석촌호수에 설치됐다. 130개의 금장식과 15만개 LED 조명이 사용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해 개최된 서울 성북구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성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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