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추정 한국남성 두만강 통해 월북”

“30대 추정 한국남성 두만강 통해 월북”

입력 2010-01-09 00:00
수정 2010-01-09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40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8일 중국 옌볜(延邊)자치주 투먼(圖們)시 인근 두만강을 통해 월북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중국의 대북소식통들은 “전날 낮 옌지(延吉)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탄 한국인 남성이 투먼에서 훈춘(琿春) 쪽으로 2㎞ 정도 떨어진 곳에서 내린 뒤 강물이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 북한 쪽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한국말씨를 쓰는 이 남성은 ‘총을 맞을 수도 있다’는 택시기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한 땅을 밟았으며 북한 경비병 10여명은 이야기를 나눈 뒤 그를 데려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