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李대통령 회동 발언에 ‘침묵’

박근혜, 李대통령 회동 발언에 ‘침묵’

입력 2010-02-12 00:00
수정 2010-02-12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2일 세종시 수정과 한나라당 내부 갈등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표와 못 만날 이유가 없다”는 언급한데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전했다.

 친박(친 박근혜)계도 이 대통령의 언급이 한나라당 브리핑에서 처음에 ‘회동 제의’로 알려졌다가 나중에 ‘원론적 수준’으로 정정되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의원은 “그런 이야기가 오고갔다는 것 아니냐.그러나 공식적인 것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거기에 대해 더 말할 것 없다”고만 했다.

 또다른 친박 의원은 “청와대가 우리에게 공식적인 회동 제의를 해온 것도 아닌데 무슨 언급을 하겠는가”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이정현 의원은 이 대통령이 이날 ‘강도론 공방’ 등 당내 갈등에 자제를 당부한데 대해서는 “우리도 이 문제를 확대시킬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