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후보 한명숙 확정

민주, 서울시장후보 한명숙 확정

입력 2010-05-06 00:00
수정 2010-05-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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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6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4~5일 일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한 전 총리의 지지율이 이계안 전 의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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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한명숙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국민참여 경선대회’에서 이계안 후보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된 한명숙 후보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한명숙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국민참여 경선대회’에서 이계안 후보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된 한명숙 후보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두 후보의 지지율은 사전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한 전 총리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이명박.오세훈 시장이 부수고,파헤치고,망가뜨린 지난 8년의 빼앗긴 서울을 다시 찾아드리겠다”며 “사람과 삶에 투자하는 사람 중심 도시,사람 특별시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야권연대와 관련,“오늘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지만 민주당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모든 민주 시민 세력이 단결해 오만한 정권에 준엄한 경고를,국민에겐 변화와 희망을 안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6.2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한 전 총리는 7일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나라당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첫 정책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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