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교육현장 엉망···체벌 재도입해야”

이회창 “교육현장 엉망···체벌 재도입해야”

입력 2010-12-24 00:00
수정 2010-12-24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4일 최근 학생의 교사 폭행과 각종 희롱사건과 관련,“체벌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체벌 금지를 시행한 후 교육현장이 엉망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법 준수라는 규율 의식을 길러주는 곳이 학교”라며 “학생이 교사를 희롱하고 폭행해도 교사가 이를 다스릴 수 없는 무규율의 교실에서 어떻게 규율을 교육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곽 교육감의 체벌금지 조치에 대해 “깊은 통찰이 없는 인권구호이거나 포퓰리즘적 온정주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다만 “교사가 학생을 함부로 때려도 좋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과도한 체벌,감정에 치우친 보복성 체벌,학생의 인격을 심하게 모독하는 체벌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사들에게 체벌에 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수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경로당 운영에 관한 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나령 남가좌1동장도 함께했다. 이의린 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김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현재 월 90만원의 지원금으로는 점심, 다과, 놀이, 간식 등을 해결하기에 매우 부족해 회비 각출과 주변의 지원 및 보조로 운영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경로당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미를 존중하여 노래방 기기 설치를 요청했으며, 13년 된 냉장고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누구나 세월에 따라 늙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신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대우와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서울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